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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리 문’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왼쪽부터 조쉬 켈리, 네이리, 캐서린 헤이글. |
로맨틱 코미디 영화 ‘원 포 더 머니’의 국내 개봉을 앞둔 캐서린 헤이글은 남편인 뮤지션 조쉬 켈리의 음악을 통해 딸 네이리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긴 뮤직비디오를 직접 연출했다.
자신의 친 언니가 한국 입양아임을 밝힌 캐서린 헤이글은 2009년 언니의 모국인 한국에서 네이리를 자신의 딸로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캐서린 헤이글과 조쉬 켈리 부부는 네이리를 극진히 사랑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호평을 얻었고, 조쉬 켈리는 딸을 위해 왼쪽 팔에 한글 문신을 새기기도 했다.
또한 조쉬 켈리는 지난해 발매된 싱글 앨범 ‘글로리아 클레이’(Georgia Clay)에 네이리를 위한 사랑의 노래 ‘네이리 문’을 수록했고, 이 노래는 캐서린 헤이글 가족의 행복한 시간을 담은 홈비디오를 담은 뮤직비디오로 제작됐다.
특히 캐서린 헤이글이 홈비디오를 편집해 직접 연출한 ‘네이리 문’의 영상은 딸 네이리의 성장기와 사랑스러운 가족의 모습을 담고 있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원 포 더 머니’는 돈, 직장, 남자를 모두 잃은 스테파니 플럼(캐서린 헤이글 분)이 5만 달러를 갖기 위해 자신의 첫사랑이자 첫경험 상대인 조 모렐리(제이슨 오마라 분)를 쫓으며 일어나는 추격과 연애의 밀당을 그린다. 오는 1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드림웨스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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