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지난해 목표를 초과 달성한 임직원들에게 2조원에 가까운 초과이익분배금(PS)을 31일 지급했다.
삼성의 PS는 각 계열사 사업부별로 연초에 수립한 이익목표를 초과해 달성하면 지급하는 것으로, 초과이익의 20%내에서 직원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준다.
계열사 중에는 지난해 갤럭시S2 등 스마트폰을 9500만대 판매, 애플을 제치고 스마트폰 1위에 올라 목표를 초과달성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최고치인 50%를 받았다. 삼성전자 임직원의 2010년 기준 평균 연봉은 8000만원으로, 무선사업부 임직원의 PS는 4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또 TV를 글로벌 1위로 이끈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가 44.5%, 반도체부문은 42.5%,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부문과 생활가전 부문은 각각 12%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165조원, 영업이익 16조2497억원을 달성해 2년 연속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갔다.
최현태 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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