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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포스트 조던’ 코비 연수입 1위 ‘덩크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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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NBA선수 올 랭킹 발표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는 LA레이커스의 ‘포스트 조던’ 코비 브라이언트(34)인 것으로 드러났다.

코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NBA선수들의 2012년 연 수입 랭킹에서 코비는 5320만달러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NBA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인 2520만달러를 받는 코비는 광고 계약금 등 부수입에서도 280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코비는 현재 2011∼12시즌에서 평균득점 30.2점으로 득점랭킹 1위에 올라 있어 수입만큼이나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으로부터 유일한 ‘후계자’임을 인정받기도 했다. 다만 팀 성적은 11승8패로 서부 콘퍼런스 8위에 올라 있는 것이 옥의 티다. 

르브론
마이애미 히트의 ‘킹’ 르브론 제임스(28)가 4900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르브론은 우승을 위해 클리블랜드에서 마이애미로 이적하며 몸값을 대폭 낮춰야만 했다. 르브론 외에도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 등의 슈퍼스타를 동시에 보유하면서도 샐러리캡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현재 르브론은 1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다. 이는 NBA 연봉 랭킹 10위에도 미치지 못하는 액수다. 그러나 르브론은 연봉 외 부수입에서는 3300만달러를 기록하며 오히려 코비보다 더 많은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 르브론은 현재 평균득점 29.1점으로 득점랭킹 2위에 올라 있으며 7.1어시스트, 8.0리바운드로 전방위적인 활약을 뽐내고 있다.

3위는 NBA 최고 센터인 올랜도 매직의 드와이트 하워드(27). 하워드는 연봉 1790만달러와 연봉 외 부수입 1100만달러를 기록해 2890만달러의 연수입을 올리고 있다. 하워드는 2011∼12시즌을 마치고 FA가 되기에 연봉이 더욱 오를 전망이다. 게다가 하워드가 스몰마켓인 올랜도에서 빅 마켓인 뉴욕이나 LA, 시카고를 연고지로 하는 팀으로 이적하면 연봉 외 부수입도 덩달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하워드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기업들은 하워드가 뉴욕이나 LA 등 대도시팀으로 이적하기를 바란다는 얘기도 들려오고 있다.

4위와 5위에는 마이애미의 ‘플래시’ 드웨인 웨이드(2770만달러)와 뉴욕 닉스의 에이스 카멜로 앤서니(2650만달러)가 차지했다. 

타 종목과 비교하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7)가 6406만달러로 전체 스포츠스타 수입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코비 브라이언트와 르브론 제임스가 전체 2위와 3위에 올라 있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는 2011년 4700만달러를 벌어들여 4위로 집계되고 있다. 축구 선수 중에는 LA 갤럭시의 데이비드 베컴(4000만달러), 야구 선수 중에는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3500만달러)가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는 선수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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