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베리아 서부 도시 바르나울 경찰은 테디베어, 레고 인형 등이 “공정선거를 원한다”, “도둑은 크레믈이 아니라 감옥으로 가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게 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여기서 도둑은 대선에 나선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를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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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바르나울 반정부세력이 만들어놓은 장난감 시위대. 가디언 제공 |
바르나울의 반정부 운동가들은 경찰이 시위허가를 내주지 않자 이 같은 장난감 시위대를 만들었다. 류드밀라 알렉산드로바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려는 사법당국의 시도가 어리석다”며 “사법당국이 시민과 맞서는 모습이 한편의 코미디 같아서 장난감 시위대를 통해 이를 부각시키려 했다”고 말했다.
안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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