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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대선 출마… 공약은 '대학등록금 100% 지원'

입력 : 2012-01-08 13:47:59 수정 : 2012-01-08 13: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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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62) 민주공화당 총재가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허 총재는 지난 6일 MBN의 '뉴스 M'에 출연해 대선 출마 선언과 동시에 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그는 대선 공약으로 "대학 등록금을 100% 지원하고, 지방 학생들이 서울로 올라오면 하숙비도 지원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어른들이 국가 예산을 아껴서 젊은이들에게 미뤄주자는 의미"라며 공약 이유를 밝혔다.

유력한 대선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원장에 대해서는 "의사는 바느질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안철수는 소심하다"면서 "내년에 수재가 일어나는데 여러분들이 말하는 대선 주자들이 썰물에 떠내려간다"라며 황당한(?)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허 총재는 무소속 강용석 의원이 고소를 남발해 '고소남'으로 불리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강 의원은 자유인이다. 국회의원이면서도 말단 서민들의 행동을 한다. 나는 고소고발 하는 사람은 아니고 그 행위는 좋은 행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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