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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이애미, 3차 연장 끝 애틀랜타 제압

입력 : 2012-01-06 20:32:08 수정 : 2012-01-06 20: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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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가 3차 연장 접전 끝에 애틀랜타 호크스를 물리치고 7승1패로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을 유지했다.

마이애미는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116-109로 이겼다.

7승1패가 된 마이애미는 시카고 불스(6승1패)를 0.5경기 차로 앞서며 고공비행을 계속했다.

마이애미는 4쿼터 종료 직전까지 90-93으로 뒤졌으나 크리스 보쉬의 극적인 3점 버저비터 동점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결국 3차 연장에서 7점 차 승리를 거머쥐었다.

르브론 제임스와 드웨인 웨이드가 부상으로 결장한 마이애미는 '빅3' 가운데 유일하게 출전한 보쉬가 33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애틀랜타에서는 한국 프로농구에서도 뛰었던 아이반 존슨이 13점, 4리바운드의 성적을 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밀워키 벅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감독을 경질하는 '극약 처방'을 내린 새크라멘토 킹스는 대역전승을 거뒀다.

폴 웨스트팔 감독을 성적 부진 등의 책임을 물어 물러나게 하고 키스 스마트 코치를 감독으로 올린 새크라멘토는 전반에 37-58로 크게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후반 들어 대반격에 나선 끝에 결국 103-100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웨스트팔 감독과 불화를 일으켰던 센터 다마커스 커즌스는 19점, 1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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