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박지민, 美유명 토크쇼 출연요청 정중히 거절

SBS 'K팝스타' 참가자 박지민이 미국 유명 토크쇼 '더 토크(The talk)'로부터 출연 요청을 받았지만 이를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K팝 스타' 제작진에 따르면 박지민의 무대 영상을 접한 미국 CBS 토크쇼 '더 토크' 측이 'K팝 스타' 제작진을 통해 박지민의 출연을 문의하는 등 박지민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박지민은 지난달 25일 방송된 'K팝스타'에서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심사위원을 매료시켰다. 특히 박지민이 2라운드 랭킹 오디션에서 아델의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를 부르는 모습이 동영상을 통해 전세계에 퍼지면서 '아시아의 아델'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애쉬튼 커쳐는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민의 영상을 링크, "대단하다(this is Amazing)"라는 글로 박지민의 뛰어난 실력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기도.
 
박지민이 출연 요청을 받은 '더 토크'는 영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엑스 팩터' 심사위원을 역임했던 영국계 음악PD 샤론 오스본이 호스트로 고정 출연하고 있다. 샤론 오스본은 미국 락의 전설 오지 오스본의 아내이기도 하다.

'더 토크' 측의 섭외 요청에 박지민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하지만 일단 'K팝 스타' 오디션에 집중하고 싶다"며 정중히 거절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지민은 앞서 미국 CNN에 '한국의 수잔보일'로 소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은나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