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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학창시절, 사투리 때문에 왕따 당해"

입력 : 2012-01-07 13:45:42 수정 : 2012-01-07 13: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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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채원(25)이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문채원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학창시절 사투리가 심해 왕따가 됐다고 털어놨다.

대구 출생인 문채원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서울로 전학왔지만 사투리 때문에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는 것을 기피, 자연스럽게 왕따가 됐다.

"1년 동안은 말을 안하고 지낸 거 같다"는 그는 "내가 생각해도 참 지독했다. 이후 미술에 관심을 갖고 선화예고에 진학하면서 친구들과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문채원의 고백에 누리꾼들은 "그런 아픔이 있었을 줄은 몰랐네요" "말투가 느린 게 사투리 교정 때문인가요" "사투리 때문에 속앓이 하는 분들 힘내세요"라는 등 응원을 보냈다.

지난해 문채원은 영화 '최종병기 활'로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연기상을 휩쓰는가 하면, KBS 2TV 드라마 '공주의 남자'로  '2011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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