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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라, 이렇게 몸매 좋은 육상선수도 있어?

입력 : 2012-01-04 15:06:37 수정 : 2012-01-04 15: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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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이스 메이커'에서 '미녀새' 장대높이뛰기 육상선수로 열연한 고아라(21)의 몸매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김명민 고아라 안성기 주연 스포츠 영화 '페이스 메이커'(감독 김달중)가 3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언론시사 및 간담회를 통해 첫 공개된 가운데, 드라마 '맨땅에 헤딩'(2009) 이후 오랜만에 국내 활동에 복귀한 고아라에 대한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이날 공개된 영화에서 고아라는 여자 육상선수라고 하기에는 환상적인 글래머 'S라인'을 뽐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육상선수 하면 햇빛에 그을린 피부, 깡마른 근육질 몸매가 떠오르기 마련인데 고아라의 경우는 '여신급'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외모에서 빛이 났다.

그가 맡은 유지원은 평생 페이스 메이커로 살아온 주만호(김명민 분)가 42.195km 첫 완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옆에서 용기를 북돋아주는 역할이다.

고아라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 일부러 5kg을 찌웠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원래 운동을 좋아한다는 그는 "영화를 위해 운동을 하면서 8kg짜리 아령도 들어봤다"며 몸매 관리 비법을 소개했다.

영화에서 그녀와 호흡을 맞춘 김명민은 4일 세계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고아라씨를 캐스팅해달라고 추천했다"고 밝혔다. 극중 노메이크업에 입을 돌출돼 보이게 하는 인공치아를 끼고 나와 망가진 외모를 선보이는 김명민은 "내가 있었기 때문에 고아라씨가 더 아름답게 부각된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페이스 메이커'는 뮤지컬 연출가로 유명한 김달중 감독이 처음 메가폰을 잡은 장편영화로, 오는 19일 개봉된다.

/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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