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똑’ 소리나게 사용하는법

해외에 친지를 둔 사람들은 서로 바쁘고 멀리 있다는 이유로 안부를 전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이 다가오는 연말연시, 전화 한 통으로 그 동안 쌓인 이야기들을 나누어보는 것은 어떨까?

하지만 오랜 시간 묵혀둔 이야기들을 모두 풀어내기에는 국제전화 요금이 만만치 않다. 우선 한국에서 국제전화를 가장 많이 걸게 되는 나라들로는 대표적으로 미국과 중국, 일본, 캐나다 등이 있다.

미국 통화요금은 KT 282원, LG유플러스 288원, SK텔링크 156원으로 나타났고, 중국 통화요금의 경우 KT 990원, LG유플러스 996원, SK텔링크 780원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일본의 경우에는 KT 696원, LG유플러스 678원, SK텔링크 384원, 그리고 캐나다는 KT 1290원, LG유플러스 1296원, SK텔링크 594원이다.

위의 국제전화 요금들을 비교해봤을 때 SK텔링크의 00700이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여기에 최근 등장한 스카이프나 OTO글로벌 등의 통화료가 눈길을 끈다.

우선 스카이프는 mVoIP방식으로 사용되는 국제전화로 미국, 캐나다, 중국으로 국제전화를 걸 경우 유무선 모두 25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일본으로 전화를 걸 경우엔 유선 30원, 무선 179원에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저렴한 반면 다른 국제전화 브랜드에 비해 통화 끊김이나 음질에서 떨어진다는 평이다.

반면 OTO글로벌은 mVoIP방식과 080방식, 핸드폰 방식을 모두 이용한다. 우선 mVoIP방식을 이용한 미국, 캐나다, 중국 통화료는 유무선 모두 23원이며, 080방식은 56원, 핸드폰 어플을 이용할 경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일본으로의 국제전화 통화료는 mVoIP방식 유선 28원 무선 170원이며, 080방식 유선 61원, 무선 203원, 그리고 핸드폰 어플방식 유선 0원, 무선 150원에 서비스가 제공된다.

OTO글로벌의 서비스 업체 오픈벡스의 신호열 본부장은 “OTO글로벌을 통해 세계 모든 국가 간의 소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유학생, 기러기 가족, 외국인 분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OTO글로벌은 현재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를 통해 6천원 무료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