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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천안에서 만나다

입력 : 2011-12-21 10:39:28 수정 : 2011-12-21 10: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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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세기 최고의 뮤지컬로 평가받는 ‘오페라의 유령’을 천안에서 만날 수 있다.

 천안 야우리시네마에서는 명작 뮤지컬의 전설인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 공연’을 연말까지 상영한다.

 뮤지컬계의 명작이자 전설인 오페라의 유령이 무대에 오른 지 25년 되는 해를 기념해 제작된 이 영상은 지난 10월 영국의 최고 공연장인 로열 알버트홀에서 펼쳐진 25주년 기념 무대를 담은영상으로 공연장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옮겨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여 명의 배우들과 40인조 오케스트라가 만드는 풍성한 뮤직 넘버를 탁월하게 잡아낸 사운드와 배우들의 표정 하나까지 꼼꼼하게 기록한 영상이 특별함을 더해준다.

 추가 영상으로 역대 팬텀역을 맡았던 연기자들과 사라 브라이트먼이 함께 '오페라의 유령'을 열창하는 모습은 공연장보다 진한 감동의 여운을 남겨준다.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 공연은 추가 영상까지 합하면 3시간 정도의 런닝타임으로 중간에 '인터미션(휴식시간)' 있을 정도로 공연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특별 공연은 전국 18개 극장에서 개봉했으며, 대전·충남권에서는 야우리시네마가 유일하게 개봉했다.

티켓 가격은 성인 2만원, 청소년 1만8000원이다.

하루에 1~2회 상영하므로 관람을 원한다면 예매 전 시간확인이 필요하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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