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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브리즈' 겨울 보너스 트랙 같은 싱글앨범 출시

입력 : 2011-12-16 15:25:08 수정 : 2011-12-16 15: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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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 겨울 회색빛 콘크리트 빌딩 사이에서 도시인의 외롭고도 섬세한 감성을 자극하는 록발라드 곡‘어론 어게인(Alone Again)’이 재출시돼 음악 팬들에게 또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노래는 실력파 4인조 록밴드 브리즈(사진)가 지난 6월 발표했던 곡으로, 보컬의 가창력과 세련된 악기연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깊은 울림을 남겨 가요계에 돌풍이 예상된다.

 브리즈(BREEZE)가 2011년 겨울 보너스 트랙 같은 싱글 앨범 ‘윈터 스토리’를 들고 다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브리즈식 록발라드 곡 ‘어론 어게인’은 지난 6월 발매했던 싱글 앨범 BREEZE의 수록곡으로,  올 겨울 도시의 차가움, 그 속의 외로움 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영화 ‘늑대의 유혹’(강동원, 조한선, 이청하 주연)에 삽입돼 많은 관심을 받았던 ‘뭐라 할까!’가 더욱 성숙하고 감성적인 멜로디로 되살아난 것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시간 속에서 홀로 표류하는 듯한 도시인의 외로움과 그 해답을 찾기 위한 여정을 그린 곡으로, 담담하게 말하는듯한 보컬 강불새의 뛰어난 가창력과 노주환의 환상적인 기타 연주가 겨울 감성을 자극한다.

 브리지는 싱글 앨범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감싸 안는 감성적인 발라드 신곡 ‘그대를 사랑할수록’를 발표했다.

 서로 삶을 지탱해줄 만큼 아름답고 확신에 찬 사랑 속에 있기에 겨울의 추위, 삶의 고단함 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연인의 이야기를 노래했다.

 이 곡은 지금까지 발표됐던 브리즈의 음악 중 가장 팝적이고 감성적인 곡으로 건반악기와 스트링 선율까지 선명하게 느낄 수 있어 누구나 공감하는 음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곡 분위기에 걸맞은 강불새의 보컬은 브리즈의 다른 곡들에서의 강한 느낌과는 다르게 부드럽고 감미롭게 다가와 올 겨울 ‘그대를 사랑할수록’을 통해 모두의 행복을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내년에 정규 3집 발매 예정인 브리즈는 보컬 강불새, 기타 노주환, 베이스 정태균, 드럼 이연우로 구성됐으며 작곡, 연주, 프로듀싱 등 모든 음악 작업을 자체 해결하는 실력파 록밴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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