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증권사 수수료 비교 ‘한눈에’

입력 : 2011-12-07 02:58:27 수정 : 2011-12-07 02:58:27

인쇄 메일 url 공유 - +

전자공시서비스 편리 A씨는 증권사 지점에 계좌를 열고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주식거래를 하고자 한다. 주로 1회 100만원 단위로 사고 팔 작정이다. 그러나 증권사마다 위탁수수료가 달라 어디에서 계좌를 틀지 고민이라고 한다.

A씨는 금융투자협회의 금융투자회사 전자공시서비스(dis.kofia.or.kr)를 이용하면 이런 고민을 한방에 날릴 수 있다. 이 사이트에서 ‘금융투자회사공시’를 찾아 ‘금융투자상품 수수료 비교’, ‘주식거래수수료’ 순으로 클릭하면 ‘조회항목’에서 증권사 간 주문방식별 수수료를 비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회항목’을 100만원으로 설장한 뒤 ‘HTS’를 클릭하면 수수료가 적은 순으로 증권사 이름이 공시된다. 지난달 18일 현재 A씨 조건에서는 KTB투자증권이 가장 싼 100원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다.

다만 공시화면에 명시된 수수료는 증권사가 신규 투자자를 기준으로 징수하는 최저금액이다. 실제 적용되는 수수료는 거래조건, 고객등급, 협의사항, 이벤트 적용 여부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아울러 전자공시서비스 사이트에 기재된 기준일자 이후에는 수수료 금액이 바뀔 가능성이 있으므로 계좌 가입에 앞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금투협 관계자는 6일 “증권사마다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이나 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세부 수수료 조건도 꼼꼼하게 조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부 조건을 확인하려면 전자공시서비스 사이트에서 회사별로 ‘수수료 부과기준’ 문서를 열거나 회사명을 클릭한 뒤 해당 증권사 홈페이지로 이동해 검색하면 된다.

전자공시서비스에서는 선물회사의 파생상품 거래 수수료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상세항목’에서 국채, 통안증권금리(MSB), 돈육, 미국 달러, 엔, 유로, 금(미니 금 포함), 코스피200, 스타지수, 개별주식, 해외선물을 선택해 클릭하면 이들 항목별로도 비교가 가능하다. 펀드 공시를 이용, 운용실적을 비교해볼 수도 있다.

금투협은 연말까지 옵션 위탁 매매수수료와 증권사 간 신용융자 이자율도 비교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시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박보영 '상큼 발랄'
  • 박보영 '상큼 발랄'
  • 고윤정 '매력적인 미모'
  •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인형 미모'
  • 올데이 프로젝트 애니 '눈부신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