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이 21일 재일교포 사업가 하정웅씨가 기증한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 순종과 영친왕 부부 관련 자료를 일반에 공개했다. 대한제국의 순종황제 일행이 1909년 서북지역 순행 중 평양 만수당에서 휴식하는 모습(왼쪽)과 영친왕과 영친왕비인 이방자 여사, 그리고 아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눈길을 끈다. ‘순종황제의 서북 순행과 영친왕·왕비의 일생’을 다룬 특별기획전은 22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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