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투자유치 잇따라 성사 화려한 부활 채비 송도국제신도시가 화려하게 부활할 채비를 하고 있다. 송도국제신도시는 과거 판교와 더불어 수도권 최고 인기청약지로 꼽혔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그간 고개를 숙였던 게 사실. 하지만 최근 송도지역에 대규모 투자유치가 잇따라 성사되고 국제병원 설립까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송도지역 노른자위 지역으로 꼽히는 국제업무단지(IBD)에 2년 만에 아파트 분양이 재개되는 등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는 아파트 약 338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이 아파트는 개교 1년 만에 강남 학부모는 물론 재벌가 자녀까지 다닐 정도로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한 채드윅 국제학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다.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데다 시험 압박이 없어 자녀의 만족도가 높다. 이외에도 신정초·중 등 인천지역 명문학교 입지로 우수한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2년 만에 인천 송도 IBD 지역에 선보이는 물량으로 대형 일색인 송도에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76%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모처럼 적은 자금으로 송도 IBD 입성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송도에 들어서는 인천아트센터 주변으로는 대우건설이 ‘인천아트센터 송도 아트윈’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60층의 고층 단지에 전용 84∼210㎡ 크기 총 999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센트럴파크역이 단지와 바로 이어져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고 조망권 또한 좋다. 인천 서해바다와 센트럴파크, 호수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조망권을 갖췄다.
인천도시개발공사 ‘송도 웰카운티 5단지’ 조감도. |
김준모 기자 jm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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