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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 서연 역의 수애,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소이 역의 신세경, 아침드라마 ‘태양의 신부’ 효원 역의 장신영. |
지난 5일 첫 방송 이후 역시 수목극 1위를 차지한 ‘뿌리깊은 나무’에는 신세경이 있다. 신세경이 캐스팅된 소이는 어릴 적 극중 심정대감의 노비였는데, 대감이 역적으로 몰리면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났고, 이로 인해 실어증 증세도 보이고 있다. 그러다 우연찮게 궁에 들어온 그녀는 광평대군(서준영)의 궁녀이자 훈민정음 창제의 중요한 역할까지 맡게 된다.
주말드라마에도 캔디녀가 나온다. 주말극 ‘폼나게 살 거야’의 윤세인이 맡은 나아라 또한 어머니 모성애(이효춘)의 다섯 남매 중 넷째로 어머니가 폐암에 걸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집안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런가 하면 24일 처음 방송된 아침드라마 ‘태양의 신부’에도 장신영이 캔디 신드롬을 이어간다. 테마파크에서 일하는 효원은 우연찮은 사건으로 이강로 회장(한진희)을 만나게 되고, 결국 가난한 가족을 살리기 위해 그의 후처로 들어가면서 이야기를 전개하게 된다.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의 오신영(이영은) 역시 가난을 딛고 극중 회사에서 신제품을 발명하고 회사 모델이 되는 등 캔디 같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한준호 스포츠월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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