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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수술, 소심한 그 남자가 당당해진 이유

입력 : 2011-10-19 14:40:00 수정 : 2011-10-19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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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다니는 김씨(27·男)는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괜히 소심해진다. 실제로 회사내에서 소심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행동에 위축되어 있는 정도다.

김씨는 훤칠한 키에 능력도 좋지만 가진 능력에 비해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아 과소평가된 케이스다. 김씨는 주걱턱으로 인한 외모콤플렉스때문에 소심해진 경우다.

심한 주걱턱은 윗니보다 아랫니가 더 많이 나오는 부정교합을 동반하게 되는데, 웃거나 말할 때 드러나는 치아와 발음이 새어나가는 문제 등이 있다. 김씨는 직장생활을 하긴 하지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말을 안하는 편이고, 웃거나 말할때 드러나는 단점이 두려워 남자임에도 입을 가리고 말을 하다보니 성격까지 소심해진 경우이다.

김씨와 같은 주걱턱의 경우는 양악수술의 대표적 케이스라 할 수 있는데, 치과의 턱교정수술인 양악수술은 턱이 가진 기능적 문제도 해결해주고 외모 또한 드라마틱하게 변화시켜준다.

김씨처럼 턱이 문제가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두드러진 외모적 특성 때문에 외모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주로 주걱턱, 돌출입, 긴얼굴, 사각턱 등으로 인해 하안부분이 비대하거나 앞으로 날카롭게 튀어나오는 등의 얼굴모양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실제 성격을 그렇지 않아도,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매사에 자신이 없고 점차 성격까지 내성적으로 변해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 등에서도 소극적이다. 이러한 경우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경우, 턱교정에 대해 많이 고려를 하는데 턱교정수술은 위, 아래턱을 대상으로 하는 비교적 큰 수술로 수술 선택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 섣불리 수술을 선택할 경우 더 심해진 주걱턱이나 부정교합, 심한 경우 악관절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양악수술의 대상이 되는 턱부분은 수많은 신경과 혈관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관련수술과목의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진단 후 수술이 이루어져야 한다. 양악수술의 전문의는 구강악안면외과 의료진이라 할 수 있다. 구강악안면외과는 턱, 구강, 치아, 얼굴을 대상으로 하는 양악수술 등을 오랜 기간 수련을 거친 전문의들로 구성되어 풍부한 수술경험을 가지고 있다.

양악수술은 하고나서 만족감이 큰 수술이다. 턱의 모양과 위치 이상으로 인해 야기되었던 부정교합이나 외모 등의 문제가 한번의 수술로 해결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의 턱 상태에 따라 다양한 수술방법이 적용되므로 수술 전 정밀한 진단이 필요하다.

양악수술은 분명 반드시 필요한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좋은 수술임에 틀림없다. 기능상 불편했거나 외모콤플렉스로 인해 사회생활이 위축되었던 사람들에게 기능상 문제를 해결해줌은 물론 자신감도 심어주고 외모에 당당해질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양악수술을 위해서는 반드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와의 긴밀한 상담과 계획아래 수술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한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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