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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살 폴 매카트니, 18세연하 세번째 아내 얻는다

입력 : 2011-09-14 15:56:22 수정 : 2011-09-14 15: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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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 출신 폴 매카트니(69)가 세 번째 결혼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국 인터넷신문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매카트니는 미국의 운송회사 상속녀인 여자친구 낸시 쉬벨(51)과 이달 중 영국 서식스의 농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결혼식은 두 사람의 가족과 친지만 모인 가운데 소규모로 열린다. 대신 예식이 끝난 뒤 쉬벨의 집이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호화 파티를 열 예정이다.

매카트니와 쉬벨은 2007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매카트니는 지난 4월 쉬벨에게 65만 달러(약 7억1100만원)짜리 반지를 건네며 청혼한 바 있다.

이들의 측근은 "쉬벨이 당초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했지만 영국식으로 결혼하는 것이 매카트니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매카트니는 두 번 결혼했다. 30년여간 결혼생활을 유지한 한 살 연상의 첫번째 부인 린다(가수 겸 사진가)를 1998년 유방암으로 잃었다. 둘 사이에는 세 자녀가 있다. 이후 2002년 모델 출신 헤더 밀스(43)과 결혼했으나 2008년 이혼했다.

한편, 매카트니는 내년 2월 열리는 제5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특별상인 '뮤직케어 올해의 인물'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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