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영가스회사 가스프롬이 건설한 이 가스관은 하바롭스크주와 연해주, 사할린 주 등으로의 가스 공급은 물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로의 가스 수출도 염두에 두고 건설됐다. 전체 길이 1800㎞, 수송 용량은 연 300억㎥다. 1차 라인의 수송용량은 연 60억 ㎥ 정도다.
러시아는 향후 북한을 거쳐 한국으로 들어가는 가스관을 추가로 건설해 사할린∼하바롭스크∼블라디보스토크 가스관과 연결한 뒤 한국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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