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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진 "결혼해도 따로 살고파" 독특 결혼관

입력 : 2011-08-16 11:57:52 수정 : 2011-08-16 11: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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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희진이 독특한 결혼관을 밝혀 화제다. 

우희진은 15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공개연인인 배우 이성용과 결혼하게 된다면 따로 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우희진은 "남자친구와 자주 못 만나다보니 10년째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결혼해도 멀리 떨어져 있는 건 싫고 가까이 위치한 각자 집에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희진의 발언에 출연자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우희진은 "한 집에서 살면 만나고 헤어지는 애틋함이 없다"며 이유를 설명하며 "그렇다고 연애만 하기엔 못하는 것들도 있다"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우희진의 연인 이성용은 1994년 S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의가형제' '결혼합시다' 등에 출연했다. 그는 2000년 방송된 MBC 드라마 '사랑할수록'을 통해 우희진과 연인으로 발전했다. 

/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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