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연기력의 배경에는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고 ‘보고 또 보고’, ‘외우고 또 외우며’ 틈이 날 때마다 대본연습에 빠져 있는 배우들의 노력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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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을 읽고 있는 ‘오작교 형제들’ 출연진. 초록뱀미디어 제공 |
류수영과 최정윤은 홀로 서서 대본 열독에 빠지는가 하면, 상대방과의 호흡을 위해 대사를 맞춰보는 등 ‘대본 열공’에 빠진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오작교 형제들’의 막내 유이는 대본을 읽고 나서도 혼자서 중얼중얼 수십 번을 반복해서 외우고, 연기할 때 취할 행동까지 미리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또 연습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단지 2회 방송이 나갔을 뿐인데 벌써 ‘완벽한 가족드라마’ ‘재미와 교훈을 한꺼번에 주는 최고의 가족드라마’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완성도 높은 최강 호흡을 선보이기 위해 잠시라도 연습을 멈추지 않는 연기자들의 숨은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용호 스포츠월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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