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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오늘로 농구선수는 끝"…야오밍 은퇴 공식 발표

입력 : 2011-07-20 16:04:51 수정 : 2011-07-20 16: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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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농구영웅 야오밍(31)이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중국 농구대표팀과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케츠에서 활약한 야오밍은 20일(한국시간) 고향인 중국 상하이에서 자신의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야오밍은 "오늘을 끝으로 농구선수로서의 인생을 마감한다. 농구는 내게 많은 것을 가질 수 있게 해줬다. 농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야오밍은 거듭된 부상으로 온전하지 않는 몸 상태와 최근 직장폐쇄를 선언한 NBA의 분위기까지 복합적인 요인으로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해석된다.

229cm의 큰 신장을 자랑하는 야오밍은 NBA에서 대성한 최초의 아시아 선수다. 골 밑에서 큰 키를 이용해 상당한 활약을 펼쳤다.

2002년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휴스턴의 유니폼을 입은 야오밍은 입단 이후 8시즌 동안 정규리그 486경기에 출전해 평균 19점, 9.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발 부상으로 인해 2009~2010시즌에는 한 경기도 뛰지 못했고 지난 시즌에도 5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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