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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벨로스터 듀얼클러치 출시

입력 : 2011-07-03 14:13:08 수정 : 2011-07-03 14: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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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4일부터 국내 최초로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한 '벨로스터 DCT(더블클러치 트랜스미션) 팩'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DCT는 우수한 연비, 스포티한 주행감 등 수동변속기의 장점과 운전 편의성 등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동시에 실현한 신개념 변속기다.

홀수 기어와 짝수 기어를 담당하는 두 개의 클러치가 번갈아 가며 단수를 바꿔 소음이 적고 빠른 변속이 가능하다. 변속 충격도 적다.

DCT가 장착된 벨로스터 DCT 팩의 연비는 16.6㎞/ℓ다.

이밖에 ▲패들 쉬프트 ▲경사로 밀림 방지 시스템(HAC) ▲콤비 가죽시트 ▲파노라마 선루프 등을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DCT 팩 출시와 동시에 커스터마이징 상품인 '벨로스터 튜익스'도 함께 선보였다. 커스터마이징은 개성대로 자동차의 내외관을 꾸미는 것을 말한다.

3종류의 '바디 데칼'과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 '다이내믹 패키지'로 구성됐다.

바디 데칼은 ▲클럽 느낌의 '클럽 데칼' ▲화살이 날아가는 듯 한 이미지의 '애로우 데칼' ▲바코드 이미지를 형상화 한 '바코드 데칼' 등 3가지다.

다이나믹 패키지는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코일 스프링과 쇽업쇼버, 롤링(고속 주행 시 차량이 전후좌우로 흔들리는 현상) 최소화를 위한 스태빌라이져 바를 벨로스터에 최적화시켜 고속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벨로스터 DCT 팩 출시에 맞춰 ▲시승기 이벤트 ▲주요 휴가지 차량 전시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7월 말부터 약 한 달 동안 전국 23개 시승센터에서 진행될 '벨로스터 DCT 시승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주유 상품권 및 백화점 상품권 등을 추첨해 제공한다.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대명 오션월드, 대천 해수욕장 등 주요 휴가지에 벨로스터 DCT 모델을 전시하고 비치타월 등 기념품도 준다. 드라마 '시티헌터'의 주인공인 이민호가 등장하는 TV광고도 11일부터 방영한다.

차값은 2200만원이다. DCT 팩 출시로 벨로스터는 기존 ▲유니크 ▲익스트림과 함께 총 3개의 모델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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