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환경오염물질 투기 꼼짝마!

전북도, 8월초까지 집중단속

“장마철 오염물질 등 쓰레기 버리지 마세요.”

전북도는 장마철을 틈탄 환경오염행위를 막고자 8월10일까지 환경오염 물질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속기간에 환경오염물질을 몰래 버리다 적발되면 구속 등 강한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도와 시군은 이 기간에 33개 점검반을 편성해 단계적으로 환경오염관리 취약업소에 대한 계도와 단속, 복구 및 기술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집중호우 시 이들 시설의 하천 최종 방류구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환경오염 방지시설 미가동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조치하고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는 사법조치, 무단방류 등은 구속수사키로 했다.

도와 시군은 24시간 환경오염 신고(국번 없이 128번)를 받고 있으며 신고자에게 오염 정도에 따라 3만∼30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전주=박종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