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2일, 평창동 서울옥션에서 폭스바겐 신형 제타를 국내 출시했다.
신형 제타 블루모션은 공인연비 22.2km/l로 국내 출시된 내연 기관 차량 중 연비가 가장 좋은 모델이다(자동변속기 기준). 쏘나타 하이브리드나 K5 하이브리드를 능가하는 연비다.
신형 제타는 제타 1.6 TDI 블루모션과 제타 2.0 TDI 등 2개의 엔진 버전으로 판매된다. 신형 제타 1.6 TDI 모델은 최고출력 105마력(4400rpm), 최대토크 25.5kg.m(1500~2500rpm)이며 0~100km까지 도달 시간은 11.7초, 최고 속도는 190km/h이다.
신형 제타의 전장은 4645mm로 골프 (4200mm)와 파사트 (4770mm)사이의 모델이지만 골프보다는 파사트에 가까운 크기다.
실내 공간은 177cm의 성인 남성이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앉아도 머리 공간이 7~8cm 남을 정도로 여유롭다. 뒷좌석 공간 또한 무릎과 머리 공간에 여유가 있었다. 트렁크 용량은 510, 뒷좌석은 6:4로 접혀 실용성을 갖추고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제타 1.6 TDI 블루모션 모델이 3190만원, 제타 2.0 TDI 모델이 3490만원이다(VAT포함).
전승용 기자 car@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 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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