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2주기 추모행사는 5월1일 경남 진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리는 고유제와 추모전시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 같은 곳에서 진행되는 추도식까지 서울과 봉하, 부산, 광주, 대전, 창원, 인천, 제주, 고양 등에서 재단 지역위원회와 지역별 추모위원회 주최로 열린다.
5월1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봉하 대통령 묘역에서 고유제(告由祭·중대한 일을 치를 때 사당이나 신명에 알리는 제사)가 열리며, 이어 이날부터 한달간 봉하에서 열리는 추모전시회 개막식이 ‘추모의 집’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인권변호사 시절부터 대통령 취임과 귀향, 그리고 서거 이후 현재까지 노 전 대통령이 남긴 흔적과 기록이 전시된다. ‘바보 노무현’을 사랑한 사람들 이야기와 노무현재단 사료편찬특위에서 선별한 각종 선거 홍보물, 자필메모, 핸드프린팅, 사저 물품 등도 함께 공개된다.
11일 오후 2시에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노무현의 꿈, 그리고 그 현재적 의미’라는 주제로 학술 심포지움이 열린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각 당 대표와 시민사회 인사, 성경륭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익 미래발전연구원장 등의 참여가 예정돼 있다.
12일부터 23일까지는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바보 노무현을 만나다’ 전시회가 열린다.
21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추모문화제는 ‘관객과 명사들이 함께 하는 시사토크’(오후 4시), 추모공연 ‘Power to the People 2011’(오후 7시) 및 도서 전시회·사인회·사진전 등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 봉하 묘역 옆 잔디밭에서는 오후 7시 방송인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사람사는 이야기 마당 김제동의 노하우’가 열린다. 22일에는 봉하에서 추모문화제가 이어진다.
서거 2주기 추도식은 23일 오후 2시 봉하 대통령 묘역에서 문성근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의 사회로 열린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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