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1~3월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전국에서 모두 123점이 접수됐으며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등 모두 9명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조직위는 최우수 작품을 수정, 보완해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식 포스터를 비롯해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방침이다.
최우수 작품은 신라시대 금관, 천마, 황룡사 9층목탑 등 경주의 유물과 유적을 모티브로 주제인 ‘천년의 이야기-사랑, 빛 그리고 자연’을 감각적으로 디자인했으며, 세계적인 축제 분위기에 맞게 밝고 화사하게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당선자 전원에게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장(경북도지사)상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30여개 국가가 참여하는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오는 8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60일간 경주엑스포공원 및 경주 일원에서 개최되며 공연, 전시, 영상, 공식행사 등 4개 분야에서 100여개의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포스터 공모전 입상자는 최우수상 정경희(46·칠곡), 유우진(28·경주), 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오지영(30·대구), 김지영(36·대구),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양훈기(31·광주), 김동희(26·서울), 박현지(13·서울), 김희영(13·서울), 신은경(30·대구), 상금 각 30만원이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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