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 DOC의 멤버 이하늘이 자신의 탈모 원인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하늘은 28일 방송될 케이블방송 E채널 'DJ DOC의 독한 민박' 녹화에서 "유전인 줄 알았던 탈모현상의 원인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가 미용실을 운영했을 당시 실험대에 오르며 후천적으로 생긴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창렬은 "주노 형이 미용실을 했었는데 예전에 우리나라에 레게파마가 없을 때, 하늘이 형 머리를 실험 삼아(파마를 시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하늘은 "보름 정도 후에 딱지가 떨어지고 나면 또 파마를 했다. 그렇게 2년 7개월 동안 레게파마를 했다"며 "그 이후로 머리를 감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졌다. 처음에는 유전인 줄 알았는데 원인은 화상을 입은 머리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하늘은 탈모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도도 깜짝 공개했다. 그는 "10년 만에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리는 것을 느꼈다"며 모자 안에 감춰둔 짧은 머리카락을 깜짝 공개했다.
한편, 이하늘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은 29일 밤 12시 E채널 DJ DOC의 '독한민박'에서 볼 수 있다.
/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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