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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수능성적 발표] 내 점수로 갈 수 있는 대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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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12-08 00:05:29 수정 : 2010-12-08 0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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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영대 표준점수 558점 지원 가능
고·연대 인기학과 560점 안팎
경희대 한의예는 547∼558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546점 이상
주요 입시업체들은 7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최상위권 인기 학과에 지원하려면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2개 영역) 총 800점 만점 기준으로 560점 안팎이 되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투스청솔이 수험생의 실제 점수를 바탕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합격 안정권 점수는 서울대 경영대학 558점, 자유전공학부 556점, 의예과 566점, 생명과학부 541점 등으로 예상된다. 진학사는 서울대 경영대 565점, 자유전공학부·인문 561점, 사회과학계열 568점, 의예 568점, 생명과학부 552점 등으로 추정했다.

두 업체는 연세대의 경우 경영계열 553∼556점, 영문학과 542∼546점, 자유전공학부 549∼551점, 의예 563∼564점, 치의예 556∼562점 등으로 내다봤다. 고려대의 학과별 추정치는 경영대 550∼556점, 의과대 558∼559점, 자유전공학부 548점 등이었다.

이 밖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546∼551점, 경희대 한의예 547∼558점, 한양대 정책학과 534∼544점 등으로 예상됐다.

입시전문가들은 최상위권 대학 및 의치학 계열에 지원하는 자연계 학생은 수리 ‘가’형에 의해 당락이 좌우될 것으로 봤다. 진학사 김희동 분석실장은 “수리 ‘가’형의 난이도가 크게 높아져 상위권 학생의 표준점수가 큰 폭으로 올라갔다”며 “1등급 내에서도 만점과 커트라인상의 표준점수 차이가 21점이나 벌어져 최상위권 자연계 학생은 수리 ‘가’형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문계열에서는 언어와 외국어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투스청솔 유성룡 입시분석실장은 “인문계 중상위권은 외국어와 수리 ‘나’형이 변별력을 가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어려워진 수능 시험 탓에 상위권 수험생 상당수가 중·상위권대로 내려가 이들이 주로 지원하는 건국대, 홍익대, 동국대 등 서울 중위권 대학의 경쟁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른 군별 안정 지원의 영향으로 상위권 대학 중 중앙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의 경쟁률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8일 오후 2시부터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EBS, 서울시교육청과 정시모집 설명회를 개최하고 수능 채점결과를 토대로 대교협이 분석한 대학별 지원 가능 추정점수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경희 기자 sorimoa@segye.com

표준점수 총점이 같은 두 수험생의 지원전략 예시
구분 언어 수시
(‘가’형)
외국어 과학탐구 총점
화학Ⅰ 생물Ⅰ 생물Ⅱ 물리Ⅰ 상위 2과목 합
A학생 130 144 128 65 62 67 58 132 534
B학생 135 132 139 63 54 65 53 128 534
고려대 수학과 지원시
구분 언어 수리 외국어 과학탐구 반영비율에 의한 합계 유·불리
영역별 반영 비율(%) 28.6 28.6 28.6 14.2
A학생 37.18 41.184 36.608 18.744 133.716 B학생 유리
B학생 38.61 37.752 39.754 18.176 134.292
연세대 수학과 지원시
구분 언어 수리 외국어 과학탐구 반영비율에 의한 합계 유·불리
영역별 반영 비율(%) 20 30 20 30
A학생 26 43.2 25.6 39.6 134.4 A학생 유리
B학생 27 39.6 27.8 38.4 132.8
자료:이투스청솔
서울 대학별 지원가능 점수
대 학 학과 및 학부 진학사 이투스청솔
서울대 경영대학 565 558
의예 568 566
생명과학부 552 541
연세대 경영계열 556 553
의예 564 563
고려대 경영대학 556 550
의과대학 558 559
이화여대 초등교육 528 533
중앙대 경영학부 541 529
경희대 한의예 558 547
한양대 정책학과 544 534
(언어·수리·외국어·탐구영역 표준점수 800점 만점 기준)
자료:각 입시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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