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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담수호수 '바이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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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10-29 11:06:53 수정 : 2010-10-29 11: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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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에서 본 듯 아련히 보이는 바이칼
인간이 자연 앞에 겸손해짐은 새삼스러울 것 없지만 이곳 바이칼 역시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준다.

‘풍요로운 호수’ 또는 ‘시베리아의 푸른 눈’이라고 하는 바이칼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깊은 호수로 1996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유람선으로 이동하여 가까운 섬에서 촬영
인근 섬 정상에서 본 모습
수많은 사연을 간직한 바이칼
전 세계 얼지 않는 담수의 20%를 담고 있으며 최대길이 636km, 최대폭 79km, 최대깊이 1742m 이다.

바이칼의 물 순환시간은 남쪽 66년 중간부분 132년 북쪽 220년이라 하니 상상을 초월하는 숫자의 나열이다.

아련히 바라보이는 섬들이 마치 바다에 있는듯 착각을 일으킨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호숫가 풍경들
바이칼입구의 유일한 레스토랑 ‘리스트 비얀까’
바이칼호수와 앙가라 강의 경계에 있는 ‘리스트 비얀까’에서 바라본 앙가라 강 입구
또한 바이칼호수로 들어오는 강은 336개인데 나가는 강은 앙가라강 하나뿐이라 한다.

앙가라강Angara)은 바이칼호에서 발원하는 유일한 강으로 총길이 1,825km로 이르쿠츠크와 크라스노야르스크 지방의 경계를 북서쪽으로 흘러내려,

예니세이강과 합류하여 북해로 흘러간다.

멀리 산 정상에서 바라본 바이칼전경
몇 장의 사진으로는 도저히 담아낼 수 없는 광활함을 유람선과 가까운 산 정상에서 사진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래보았다.


윤석하 (사진작가) 2908y@naver.com

사진 원본은 http://www.beautia.co.kr/ (昔河사진문화연구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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