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화산 폭발 전에는 주변 호수 등의 수온 상승과 수질의 강산성화, 조류·설치류의 행동변화와 급사현상, 잦은 미진동, 증기방출, 삼림고사 등의 징조가 나타나기 때문에 충분히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사진)은 25일 갈수록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백두산 화산 폭발이 일어나더라도 이처럼 사전 대비가 가능한 만큼 크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청장은 그 근거로 국립방재연구소에 방재영상분석팀이 신설돼 인공위성 영상을 활용한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는 내용을 소개했다. 이 팀에서는 광학영상을 이용해 백두산의 지각 변이와 화산가스 분출에 따른 군락변화를 모니터링한다.
방재청은 이를 위해 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국제영상협의체인 ‘International Charter’ 가입을 추진해 지난 7일 승인을 받았다.
박 청장은 “천리안 위성을 활용해 백두산 화산 폭발 후 변화를 15분 간격으로 모니터링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6월부터 국립방재연구소에 ‘백두산 화산폭발 종합대책 기획단’을 구성해 화산폭발 영향과 대책 등을 연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방재청은 이 TF에서 오는 11월 중순 백두산 화산폭발 관련 최종 시뮬레이션 결과를 도출하면 범정부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박 청장은 “물류 및 경제분야는 국토해양부·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에서, 농수산물 분야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재난 및 돌발사고는 소방방재청에서 각각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과 중국 지린성 등지에서는 화산과 지진으로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원한다면 적극적으로 원조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찬준 기자 skyla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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