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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내 사랑의 감성을 영화로 풀어내고 싶었죠"

입력 : 2010-10-18 23:46:26 수정 : 2010-10-18 23: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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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로 돌아온 배우 윤계상이 "내 사랑의 감성을 영화에서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윤계상은 1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 시사회에서 "영화를 촬영한 작년 가을 당시 내게 사랑에 대한 어떠한 감정이 있었고 이것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마침 감독님이 찾아주셔서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발레교습소'로 스크린에 데뷔 후 '6년째 연애중', '비스티 보이즈', '집행자' 등에 출연해 온 윤계상은 이번 영화에서 극중 은희(정유미 분)의 전 남자친구 현오 역을 맡았다. 

윤계상은 "김종관 감독의 단편영화를 보고 이토록 예쁘고 섬세한 감정을 표현한 저 감독은 누굴까 궁금했다"며 "요즘 감성 영화가 별로 없는데 아주 적절한 시기에 좋은 영화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금만 더 가까이'는 5가지 에피소드로 만들어진 영화로, 윤계상을 비롯 정유미와 윤희석, 홍대 뮤지션 요조 등이 출연한다.

"과거의 연애했던 감정을 기억하며 연기했다"는 윤계상은 "정유미가 연기를 무척 잘해 나는 정유미가 연기하면 리액션을 했다"고 겸손해 하기도 했다.

한편, '조금만 더 가까이'는 단편영화 '폴라로이드 작동법'의 김종관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오는 28일 개봉된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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