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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는 외박 중' 문근영 "휴식 반납하고 선택한 드라마"

입력 : 2010-10-11 13:13:13 수정 : 2010-10-11 13: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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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러블리 캔디' 역

 

오는 11월 KBS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으로 돌아오는 배우 문근영이 "시놉시스가 마음에 들어 휴식을 반납하고 작품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올해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와 연극 '클로져' 등으로 연기 변신을 거듭한 문근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고단한 일상을 이어가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낙천적 성격의 '위매리' 역을 맡았다.

문근영은 "시놉시스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며 "먼저 장근석 씨가 캐스팅 확정된 상태였고 연출진도 믿음이 갔다. 원래는 좀 쉬었어야 했는데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공개된 타이틀 및 포스터 촬영 스틸 사진에서 문근영의 모습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표정과 따뜻한 느낌의 의상으로 완벽한 '매리' 로 변신했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문근영 씨는 매번 작품에 임하는 자세나 스태프들과 조화를 이루어 작업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다"라며 "캐릭터 분석에도 굉장히 열정적이어서 왜 항상 캐스팅 1순위에 문근영이라는 이름이 놓여있는지를 확인해주는 배우"라고 평했다.

'매리는 외박 중'은 원수연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드라마 '궁'의 인은아 작가가 집필했다. 네 명의 각기 다른 청춘들이 만나 꿈과 사랑 그리고 '가상결혼'이라는 소재를 새롭게 그려낼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한편, '성균관스캔들' 후속으로 11월8일 첫 방송되는 '매리는 외박 중'은 국내 방영에 앞서 대만과 중국에 최고가로 판매되며 뜨거운 반응을 예고했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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