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지난 5일 홍보관 딜라이트 관람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100만번째 관람객인 IT(정보기술) 자유기고가 오봉연씨 등에게 3D TV 등을 선물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강남역 4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접할 수 있는 삼성 딜라이트는 기업 제품 홍보관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깨고 젊은층과 소통하는 IT 문화의 장, 한국 방문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명소가 된 지 오래다. 학생들의 IT 체험학습 장으로 다채로운 변신을 거듭하며 1년9개월 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삼성 딜라이트 방문객 100만명 중에는 하버드 케네디 스쿨, MIT 스로언 스쿨 등 해외 명문 비즈니스 스쿨 학생들과 나탈리 모리제 프랑스 국무장관, 비탈리 이그나텐코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 사장, 피겨스케이트 김연아 선수, 이외수 소설가, 인기그룹 2PM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포함돼 있다.
이곳에는 항상 삼성전자의 다양한 최신 제품이 갖춰져 있는데 단순히 전시만 된 게 아니라 모든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어 전자제품 구매 희망자는 물론 첨단제품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훌륭한 체험의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삼성 딜라이트는 방문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11일에 딜라이트를 온라인에 소개해준 100명의 블로거와 함께하는 ‘딜라이트 골든벨’과 아마추어 밴드들의 무대인 ‘딜라이트 스테이지’ 등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딜라이트 스테이지’는 ‘당신이 백만번째 딜라이트의 얼굴입니다’라는 주제와 함께 MC 김생민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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