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롯데월드에서 가을 시즌을 맞아 드라큘라, 유령, 해골, 마녀 등 80여종의 코스프레가 총출동하는 '할로윈 파티'가 열렸다.
높이 5m의 할로윈 상징물인 호박을 중심으로 수백개의 잭오랜턴(Jack O'Lantern)과 거미줄을 매달아 파크 전체가 거대한 호박마을로 변신, 할로윈의 오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할로윈 소품을 활용해 리얼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할로윈 패키지권’을 발행, 기존 자유이용권 가격에 마법사, 호박 모자 등의 할로윈 소품을 선물하고 아이스링크 무료입장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각종 할로윈 음식과 코스프레 캐릭터상품 등을 선보이며 할로윈 파티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도심 속 한복판에서도 느낄 수 있어 가을의 이색 추억을 선사한다. 익스트림 댄스 코미디 ‘브레이크 아웃’, ‘인디락 페스티벌’, ‘할로윈 스티리트 퍼포먼스’, ‘할로윈 마법사 밴드 공연’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송원영기자 sow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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