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 소식통은 6일 대이란 제재문제와 관련해 “북한이 이란에 미사일 기술을 수출했다면 반대로 이란이 우라늄 농축기술을 북한에 수출했을 개연성이 있고 충분히 의심이 간다”며 “(국제사회가) 대이란 제재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날 일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과 이란의 핵협력은 오래전부터 이뤄져왔으며 대이란 제재문제는 단순히 이란만 볼 것이 아니라 대북 제재와도 같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구체적인 제재 참여 여부는 밝히지 않으면서도 “대북 제재를 놓고 국제사회의 동참을 호소하는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대이란 제재에 적극적일 수밖에 없다”며 “이는 우리의 안보와도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란과 북한이 미사일 기술과 우라늄 농축 기술을 서로 이전했을 개연성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됐다.
이우승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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