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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지켜야 할 어린이 물놀이 안전요령

입력 : 2010-08-05 17:24:49 수정 : 2010-08-05 17: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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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은 5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물놀이하면서 지켜야 할 안전요령을 내놓았다.

안전요령을 보면 부모부터 물놀이 안전수칙을 꼼꼼히 읽어보고서 어린이한테 구명조끼를 입혀야 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물놀이의 위험성을 가르치고, 혼자서 멀리 가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자녀가 물에 들어가면 항상 근처에서 지켜봐야 하며, 신발 등 물건이 떠내려가도 따라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속 지형의 높낮이가 불규칙해 물길을 따라가다 보면 갑자기 깊은 물에 빠지거나 급류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놀이하다 돌발상황이 생겼을 때 대처요령도 제시했다.

일행 중 누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생기더라도 손수 꺼내려고 가까이 가다 보면 동반 익사의 위험이 있는 만큼 큰 소리로 어른의 도움을 요청하도록 사전에 당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방방재청은 전국 70여개 대형전광판과 지하철 역사 내 광고, TV 광고 등으로 이들 안전수칙을 알리고 있다.

소방방재청 자료를 보면 최근 4년간 물놀이 사망자 514명 중 10대 이하가 175명으로 전체의 34%를 차지했다.

박찬준 기자 skylan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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