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2000만원대 수입차도 ‘꽤있네’

입력 : 2010-07-27 09:41:45 수정 : 2010-07-27 09:41:45

인쇄 메일 url 공유 - +

푸조, 200대 한정판매 ‘207GT’·닛산 ‘로그’등 주목 국산 중형차 가격인 2000만원대 수입차들이 주목받고 있다. 푸조가 창립 200주년 기념으로 200대 한정판매에 나선 콤팩트 해치백 밀레짐 ‘207GT’의 효과다. 이 차는 수입차 사상 최저가인 2590만원에 출시됐다. 푸조의 강점인 연비도 13.8㎞/ℓ로 비교적 높은 편이어서 20∼30대 젊은층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푸조, ‘207GT’                 ◇닛산, ‘로그’
앞서 2000만원대 수입차 시장은 일본차들이 주도해 왔다. 닛산의 로그는 작년 11월에 2000만원대 가격으로 출시되면서 주목받았다. 로그는 2488㏄ DOHC 직렬 4기통 엔진을 장착, 최대출력 168마력, 최대토크 23.4㎏·m, 연비 리터당 11.8㎞로 경쟁 SUV와 비슷한 수준이다. 가격은 2990만원.

2000만원대 수입차 시장을 이끌어오던 혼다가 지난해 10월 국내에 선보인 2010년형 시빅 1.8은 2890만원, 뉴 시빅 1.8은 2690만원에 현재 팔리고 있다. 이 모델은 연비가 13.3㎞/ℓ로 실용적이며 전자제어식 자동5단 변속기가 장착됐다.

미쓰비시모터스는 이달 초 2000만원대 세단 랜서를 CJ오쇼핑을 통해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이 차는 1973년 출시 이후 9번의 진화를 거친 2000만원대 엔트리 수입세단의 대표모델이라는 콘셉트를 무기로 삼고 있다.

가격은 스페셜 모델 2750만원, 다이내믹 모델 2990만원. 크라이슬러의 닷지 브랜드도 2000만원대의 캘리버를 국내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4기통 2.0ℓ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158마력에 최대토크 19㎏·m를 발휘한다. 크기는 작지만 힘은 부족하지 않다. 가격은 2990만원이다.

이천종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샤오팅 '완벽한 미모'
  • 이성경 '심쿵'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
  • 박규영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