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박시연, 2년 후 레전드급 기념사진 화제

SBS 드라마 '커피하우스'의 갑을커플 강지환과 박시연이 럭셔리한 레전드급 돌(DOLL)간지 기념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있다. 

강지환의 소속사 에스플레스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기념사진은 지난 주 방송분 엔딩에서 진수(강지환)는 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고, 같은 날 같은 시각 은영(박시연)이 돌아온 진수와 서로 모르게 스쳐 지나가는 장면을 촬영하던 날 즉석에서 이뤄졌으며, 2년 후 각각 파격적이고 엣지있는 스타일로 한껏 멋을 낸 강지환과 박시연의 그림 같은 모습을 아쉬워한 현장 스탭들의 기념사진 촬영 요청으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강지환·박시연은 극중 빗속 전화박스 키스신, 애절한 플래슈폼에서의 키스 등의 달콤한 명장면을 연출해 매력적인 갑을커플로 네티즌의 응원을 받아왔다.

강지환은 '커피하우스'에서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까칠함으로 중무장한 베스트셀러 작가 이진수 역으로 열연중이다. 극중 댄디한 매력과 서구적인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 중인 그는 지난 주 올 화이트 의상과 아이돌 뺨치는 헤어스타일 등으로 파격적인 白포스를 선보이며 네티즌으로부터 금방이라도 음악방송 하러 갈 것 같다는 의미의 '아이돌환'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또한 극중 박시연은 능력있는 출판사 대표이자 강지환의 오랜 소울메이트 서은영으로 인상적인 캐릭터 변신으로 호평받고 있으며 특유의 시크한 스타일을 뽐내며 댄디하고 트랜디한 강지환의 스타일과 어울려 매력적인 선남선녀 커플로 인정받아 시청자는 물론 패션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주 방송을 통해 2년 후 파격적인 스타일로 돌아온 강지환의 등장에 2년 전보다 복잡한 마음이 되어버린 박시연과 함은정의 미칠락말락한 심경이 일부 공개돼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커피하우스'는 오는 12일 밤 8시50분 13회가 방송된다. 

/ 세계닷컴 정은나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