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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악박물관 건립부지 재공모

입력 : 2010-07-09 10:15:43 수정 : 2010-07-09 10: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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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은 우리나라에 최초로 들어서게 될 국립산악박물관의 건립부지 공모결과, 역사성·상징성·이용성 등 제반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후보지가 없어 다음달 10일까지 재공모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산림청에서는 국립산악박물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5월11일부터 6월30일까지 50여일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건립부지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13개 기관(9개도, 1개시, 3개 지방산림청)에서 유치의사를 표명하고 열띤 경쟁을 펼친바 있다.

 산림청은 국립산악박물관 건립부지 선정을 위해 별도의 실무팀을 구성해 1차 자료검토, 현장실사 및 2차 심사위원 현장심사 및 종합심의를 통해 입지조건 및 토지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그러나 역사성·상징성, 접근성·이용성 등 제반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후보지가 없어 재공모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재공고시에는 1차 공모 때 응모한 같은 대상지를 그대로 신청할 경우에는 부적격으로 제외한다. 그러나 1차 공모 때 제출한 같은 대상지라도 흠결있는 사항을 보완해 요건을 갖춘 경우에는 응모를 할 수 있도록 조건을 일부 변경했다.

 또 박물관 건립에 따른 환경적인 변화요인을 최소화하고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원칙적으로 국립공원 구역이 포함된 부지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서류검토에서 제외키로 했다.

 우상규 기자 skw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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