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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 ‘사이코패스’ 치료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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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서 성폭행 당해… “맥주 마시면 성욕” 서울 영등포구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A(8)양을 납치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수철(45·사진)은 반사회적성격장애(사이코패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등포경찰서 관계자는 “김수철은 지난해 9월 출소 후 반사회적성격장애로 영등포역 인근 병원 정신과에서 상담 및 약물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말했다.

그는 또 “김수철이 조사 과정에서 캔맥주를 마시면 성욕을 느낀다고 진술했다”며 “술을 마신 뒤 성욕을 느낀 김수철이 초등학교에 들어와 대상을 물색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수철은 7일 오전 영등포역 인근 인력시장에서 동료들과 캔맥주를 마시고 혼자 주변 식당에서 소주 1병, 맥주 2병을 더 마신 뒤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A양을 납치해 성폭행했다. 김수철은 A양이 도망치자 집안의 증거를 없애고, 집 주변에 있는 사우나 시설을 찾아갔다.

이후 경찰 추격을 피해 도망치기 위해 집으로 가던 중 잠복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김수철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를 잃고 부산에 있는 고아원에서 3년 동안 지냈는데, 이 과정에서 남자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특히 김수철이 19살 때 좋아하던 여성에 고백을 했지만 이 여성이 “얼굴에 주근깨가 많아 싫다”며 거절하자 이때부터 여성에 대해 열등감 등을 갖게 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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