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프 오거나이징(해리슨 오웬 지음/한국 오픈스페이스연구소 옮김/용오름/1만5000원)=’오픈 스페이스 테크놀로지(OST)’ 이론을 창안한 세계적인 조직문화 이론가인 저자는 ’셀프 오거나이징(자기 조직화)’의 힘을 활용해 놀라운 성과를 거둔 이들을 ’웨이브 라이더’(wave rider)로 명명하고, 최대 성과를 내는 8단계 원칙과 4가지 규칙을 제시한다.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리더십 기술을 조언한다.
안티 이코노믹스(백우진 지음/필맥/1만4000원)=수많은 경제학자와 전문가들이 미래 예측에 번번이 실패하는 이유를 분석한다.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의 창조력과 한국의 경제개발 시대를 주도한 두 기업인 정주영, 이병철의 리더십도 재평가한다.
포용의 시대가 온다(안드레 타피아 지음/휴잇어소시엇츠 옮김/청림출판/1만8000원)=글로벌 비즈니스 시대를 맞아 다양성과 포용을 통한 인재 관리 전략을 제시한다. 직장 내 소수 존재를 인정하는 것에서 나아가 그들을 진정으로 포용해야, 글로벌 인력 확보 전쟁에서 능력 있는 인재들을 차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1% 확률의 마술’(제프리 S. 로젠탈 지음/박민서 옮김/부표/1만2000원)=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통계학 교수인 저자는 로또에 당첨될 확률, 디즈니 월드에서 사촌을 만날 확률 등 다양하고 재밌는 사례를 통해 확률의 개념 등을 설명한다. 다양한 결과가 나올 여러 가능성에 대해 논리적으로 사고하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죽어야 사는 나라 조선과 일본(이광훈 지음/따뜻한 손/1만5000원)=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망국의 근원을 일본측 시각에서 살펴본 책이다. 19세기 말 근대화라는 대변혁을 맞게 된 한국과 일본의 대처 방안을 비교 분석하고 특히 일본의 시대상황과 당시 조선에 대한 인식을 추적했다.
삼국지, 그림으로 만나다(서성 지음/천지인/2만5000원)=중국 명대 말기 삽화본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는 ’삼국지통속연의’의 삽화 240장과 삼국지 주요 내용을 함께 실었다. 읍참마속, 괄목상대, 백미 등 관련 성어도 수록돼 있다.
독사(讀史)(김동욱 지음/글항아리/1만5000원)=역사읽기 블로그를 운영하는 저자는 진시황의 분서갱유, 율곡 이이의 십만양병설, 메로빙거 왕조의 바보왕 기록 등 후대에 의해 은폐, 왜곡, 누락된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한다.
아인슈타인의 생각실험실 1.2(송은영 지음/부키/각권 1만1000원)=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복잡한 수학식 없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하고 쉽게 설명한다. 상대성 이론은 결코 어려운 물리학 공식이 아니라 생활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2003년 출간된 ’사고뭉치 아인슈타인, 빛을 뒤쫓다’를 새롭게 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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