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장관은 곧바로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이동,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오찬을 겸한 회담을 열고 천안함 사태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방안과 양자적 대북제재 방안을 포함한 후속 대응조치를 집중 협의한다.
클린턴 장관은 이어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한 뒤 다시 외교부 청사로 돌아와 오후 2시30분부터 3층 국제회의장에서 유 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천안함 사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과 향후 대응 조치 등을 밝힐 예정이다.
클린턴 장관은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오후 3시45분께 전용기를 타고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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