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 부부가 결혼 후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의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 영화는 장동건과 고소영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본 박중훈이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 평소 박중훈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 온 장동건은 결혼 후 첫 동반 나들이로 그가 출연한 선택해 다시 한번 우정을 과시한 셈이다.
장동건의 손을 꼭 잡고 등장한 고소영은 임신 5개월 째임에도 골드 계열의 스팽글 티셔츠를 소화해 그 화려함을 뽐냈다.
박중훈과 정유미가 출연한 '내 깡패 같은 애인'은 삼류 건달 '동철'과 취업 전선에 뛰어든 '세진'이 반지하의 옆방 남녀로 만나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물이다.
한편, 이날 시사회에는 안성기와 김윤진, 황정민, 현빈, 공형진, 엄정화, 하지원 등이 참석해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는 20일 개봉된다.
/ 세계닷컴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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