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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톱모델 소의정… 섹스 스캔들 '떠들썩'

입력 : 2010-03-23 14:46:06 수정 : 2010-03-23 14: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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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모델 소의정(27·샤오이팅)의 섹스 스캔들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전했다.
사진 = 대만 야후 캡쳐


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소의정은 작년 7월부터 미스 대만 격인 ‘중화 아가씨’ 출신의 능위위(36·링웨이웨이)의 중개로 술자리 및 성 접대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능위위의 수첩과 핸드폰에는 의사, 사업가 등 사회적으로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들의 이름이 있었으며 능위위의 소개였다는 흔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소의정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 내용을 인정했다. 소의정은 10여차례 회당 3만위엔을 받고 상위층 인사들의 술자리에 나갔으며 멀게는 상해의 대만사업가들의 술자리에 참석하기도 했다.

성매매는 5성급 호텔에서 이뤄졌으며 시간당 6만위안을 기준으로 손님 접대 레벨에 따라 가격이 달랐던 것으로 조사됐다.

화대는 최고 20만 위안까지 받았다고 한다. 성접대로 번 돈은 소의정과 능위위가 5:5 또는 6:4로 나눠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의정은 손님의 외모가 맘에 들지 않으면 접대를 거부하는 등 손님을 가려가면서 성접대에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의정은 주걸륜의 뮤직드라마 '발여설'을 비롯해 대만영화 '여름날의 모모차' '망명지도'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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