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닷컴] 그룹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남자 아이돌 중 가장 연기가 기대되는 가수' 1위에 선정됐다.
최근 아이돌 가수들의 드라마 출연이 이어지면서 이들의 뜨거운 연기 대결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www.monkey3.co.kr)가 지난 3월 12일부터 일주일 간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1,555명 중 46%(715명) 지지를 얻어 영웅재중이 1위를 차지했다.
이미 영화 '천국의 배달부'의 주연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른 바 있는 영웅재중는 4월 방영될 일본 후지TV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素直になれなくて)에 캐스팅됐다.
스크린이 아닌 브라운관을 통해 선보일 영웅재중의 연기에 네티즌들은 "비록 한국 드라마는 아니지만 어떤 연기를 보일지 벌써부터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어 2위에는 16%(247명)로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뽑혔다. 4월 방영 목표로 사전 제작중인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을 통해 첫 연기 도전에 나선 최강창민은 이연희와 극 중 어린 시절 만나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하는 커플로 등장한다. 이연희의 극중 결혼 장면을 촬영하면서 찍은 웨딩 사진이 공개되면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3위는 스크린 데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던 닉쿤(13%, 201명)이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영화 출연이 무산되면서 기대를 품었던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4위는 '신데렐라 언니'에서 문근영을 짝사랑하는 일편단심 캐릭터 정우 역을 맡아 첫 연기 신고식을 치르는 택연(12%, 181명)이 차지했다.
이어 5위는 이민호, 손예진 주연의 화제작 '개인의 취향'으로 연기 데뷔하는 임슬옹(8%, 125명)이, 6위에는 '오 마이레이디'에서 채림과 호흡을 맞출 최시원(6%, 86명)이 올랐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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