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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거지 패션'에 시민들 '빵 터졌네'

입력 : 2010-03-18 20:07:52 수정 : 2010-03-18 20: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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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사업에 이어 여성의류사업 나서
"개그는 건방지게…사업은 성실하게"

 

[세계닷컴] 개그맨 유세윤이 거지 패션으로 대구 동성로 한복판에 등장했다.

유세윤은 최근 '얼짱 거지'로 유명세를 탔던 중국의 사례를 패러디 해 거지 패션으로 무장하고 거리에 나서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또한 확성기와 작은 현수막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유세윤이 느닷없이 '거지 패션'을 한 이유는 다름아닌 안경 사업에 이어 여성의류 패션에 뛰어든 것을 홍보하기 위함이다. 안경 쇼핑몰을 운영하며 사업가로도 호황을 누리고 있는 유세윤은 최근 여성 의류쇼핑몰 '엘프걸스'를 런칭했다.

한 측근은 "유세윤의 사업 수단은 단순한 얼굴 마담 격의 참여가 아닌 직접 발로 뛰는 것"이라며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만큼 직접 홍보에도 열심히다"라고 전했다.

유세윤은 "여성 의류로는 시작단계에 불과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개그는 건방지게, 장사는 성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팔도 장사꾼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세윤은 '거지 패션' 후속으로 새로운 컨셉을 구상해 조만간 충남 대천으로 게릴라 투어를 떠날 예정이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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