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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씨앤블루가 표절 아니라면, 세상에 표절이 어딨나"

입력 : 2010-02-08 09:51:58 수정 : 2010-02-08 09: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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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가수 신해철이 최근 표절 시비가 불거진 그룹 씨앤블루에 대해 "그 노래가 표절이 아니면 표절은 세상에 없을 것"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신해철은 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한 팬이 올린 '씨앤블루가 인디밴드였냐'는 질문에 "씨앤블루가 인디밴드면 파리가 새"라며 "그들이 진짜 밴드면 내가 은퇴하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그 노래가 표절이 아니면 표절은 세상에서 사라질 것"이라며 "힘없는 인디의 머리 위에 오줌싸고 침도 뱉는구나. 한방에 땅 속으로 쳐박아 버릴린다"고 말했다.

씨앤블루의 노래 '외톨이야'가 인디밴드 와이낫의 '파랑새'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와이낫 측은 내용 증명을 발송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씨앤블루 측도 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해철의 댓글이 일파만파 번지며 수많은 네티즌들이 몰려 홈페이지가 한때 다운되기도 했다.

/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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