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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3대강 수질오염 줄인다

입력 : 2009-12-14 21:26:18 수정 : 2009-12-14 21: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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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총량관리 계획 승인 낙동강, 금강, 영산·섬진강 수계의 오염물질 총량을 줄이기 위한 기본계획이 승인됐다. 이 계획대로라면 2011∼15년 5년간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은 5.1%, 총인(T-P)은 26.5% 줄어든다. 환경부는 관련 광역자치단체 11곳이 수립한 제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낙동강 수계(강원도, 경남·북, 대구, 부산)는 낙동강 하류(낙본 L지점)의 목표 수질을 BOD 3.1㎎/ℓ(저수기 기준), T-P 0.074㎎/ℓ로 설정했다. 금강수계(전북, 충남·북, 대전)는 금강 하류(금본K)의 목표 수질을 BOD 3.0㎎/ℓ(저수기 기준), 대청댐(금본F)의 목표수질을 BOD 1.0㎎/ℓ, T-P 0.018㎎/ℓ로 잡았다. 영산·섬진강수계(전남·북, 광주)는 영산강하류(영본B) BOD 5.6㎎/ℓ, T-P 0.620㎎/ℓ, 섬진강하류(섬본E) BOD 1.3㎎/ℓ, T-P 0.042㎎/ℓ로 목표한다.

해당 자치단체는 하수처리장 신설과 방류수 수질 개선 등을 통해 오염물질 총량을 줄여 수질 개선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2004∼05년 시행된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에서는 BOD를 지표로 삼는 유기물질 총량만 관리했으나 2단계에서는 부영양화와 조류 발생 원인이 되는 T-P도 관리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강구열 기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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