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부산경찰청 여성기동대, 40억원대 출장마사지 성매매 일당 3명 검거

입력 : 2009-12-04 09:45:27 수정 : 2009-12-04 09:45:27

인쇄 메일 url 공유 - +

부산, 경남 일대에서 출장마사지 광고를 한 뒤 연락온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해 3년간 40억원대의 수익을 거둬들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여성기동수사대는 4일 전단배포팀, 운전기사팀, 성매매 여성 등 팀을 나눠 성매매를 알선해온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모(47·여)씨를 구속하고 관리총책 1명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6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경남 일대를 돌며 나체의 여성 사진이 실린 광고지를 뿌리고 연락이 온 남성들에게 시간당 15만원씩을 받고 미리 대기 중이던 여성과 성관계를 맺도록 해 3년간 모두 43억원 상당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전단배포팀 15명, 운전기사와 성매매 여성으로 이뤄진 12팀 등을 철저하게 점조직 형태로 운영해왔으며 광고를 보고 연락이 오면 지역적으로 가장 가까운 여성을 남성에게 연결해주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슈화 '깜찍한 볼하트'
  • 아이들 미연 '깜찍한 볼하트'
  •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
  • 이즈나 정세비 '빛나는 미모'